2009년 6월 20일 토요일...
코엑스에서 World IT Show 2009 관람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
대방역 헌혈카페 예그리나에 다시 들렸습니다.
지난주에 혈소판 수치가 낮아서 헌혈을 못한 것 때문에,
오늘 다시 하려고 들렸습니다.
오늘은 A+ 피가 모자른 것 같네요.
저는 O 형인데...
A형은 아니지만 수혈로 어려운 사람들을 도와야겠죠?
오늘 상품은 무엇을 받아볼까나? ㅎㅎㅎ
예그리나는 연중무휴 입니다.
또한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입니다.
수혈을 하는 누나(?) 한테 물어보니 교대 근무로 운영을 하고 있다고 하네요 ^^
헌혈증 기증자 50% 할인...
오른쪽 아래 그려진 그림을 보고는 롯데월드 인줄은 알겠는데...
그 어디에서도 '어디에서' 50% 할인을 해준다는 것인지 명시가 되어 있지 않네요.
할인가능한 '그곳'을 명시해 준다면 좋겠네요 ^^
그나저나...
예그리나에 들어서니 지난주 계셨던 두분이 계셨습니다.
수혈자는 없어서 쉬고 계셨는데, 저의 방문으로 쉬는걸 방해했나해서 죄송스러웠습니다 ^^;
암튼...
이번에 확인을 하니 전혈이 가능하였습니다.
아마 전에는 전산상으로 하루 차이가 나서 전혈제한에 걸렸던 것 같습니다.
다시 한번 피를 약간 뽑아서 수치를 검사하였습니다.
그.런.데...
또 철분수치가 부족하답니다.
전혈을 하려면 12.X 이상이 되어야 하고,
성분헌혈을 하려면 적어도 12.0이 되어야 하는데...
전 11.2 이였습니다.
"요즘도 많이 피곤하신 것 같네요" 라고 말하시는데...
헌혈 시작한지 8년째 접어드는데 이런 상황은 처음이네요.
이런 상황도 처음인데 이게 2주연속... ㅠㅠ
그래서 그날도 헌혈을 하지 못하고 돌아와야 했습니다.
연속 2번을 못하니 오기가 생기네요.
점 쉬고 내일이나 모래 제가 일하고 있는 구로디지털단지 역으로 가봐야 하겠습니다.
착한일하기 힘드네요 ㅠㅠ
피곤하긴 한데... 좀 쉬어야 하나?
암튼...
여러분은 건강하세요~~~ ^o^
PS : 저랑 같이 헌혈하실 분 손~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