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 3사(SKT, KT, LGU+), 카카오톡(Kakao Talk) 대항마로 모바일 메신저 서비스 '조인(Joyn)' 출시
안녕하세요.
오늘 (2012년 12월 26일, 수요일) 우리 나라 이동통신 3사인 (SKT, KT, LGU+)에서
현재 범 국민의 메신저인 카카오톡(KakaoTalk)의 대항마로
조인(Joyn)을 출시합니다.
카카오톡, 다음(Daum)의 마이피플(My People), 네이버(Naver)의 라인(Line) 등 모바일 메신저(Mobile Messenger)이 대거 등장함에 따라서
통신사의 문자서비스(SMS, LMS, MMS 등)의 수익성이 현저하게 낮아졌습니다.
여론은 문자 요금 자체를 무료로 해야 한다는 편에 기울기도 하였죠.
하지만 황금알을 낳는 문자를 버릴수도 없고...
따라서 우리나라 이통 3사 및 전세계 40개의 이통사들과 손잡고 조인(Joyn)이라는 서비스를 개발하여 내 놓았습니다.
이 조인은, 이통사 3사간 자유롭게 문자채팅을 할 수 있으며, 파일(File) 전송, 위치 전송, 영상 및 미디어 공유 등이 가능합니다.
이는 RCS 서비스라고 하는데, 이 RCS는 Rich Communication Suite의 약자이며,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 Global System for Mobile Communications Association)의 표준규격인 모바일 메신저 입니다.
이 조인 앱은 마켓에서 무료로 구입이 가능하며,
USIM으로 핸드폰 번호 인증을 합니다.
하지만 2013년 5월 31일까지 프로모션 행사로 무료로 체험이 가능하다고 하니,
그 이후에는 유료로 전환이 될지도 모르겠네요.
우선 궁금해서 설치를 하고 사용을 해 보긴 하겠지만,
기존 모바일 메신저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카카오톡 과의 특별한 차별성이 존재하지 않는 이상
저를 포함한 사람들의 평가는 냉혹해 질지도 모르겠습니다.
물론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는 사람들은 문자로 이용이 가능하니 분명 매리트는 있습니다.
또한 거대 대기업이 힘을 합쳐서 만드는 서비스 이니 더 좋은 서비스들이 추가될 가능성도 있겠죠.
내년(2013)년 부터 통신사를 통해 출시되는 스마트폰에는 조인(joyn) 메신저 어플을 의무적으로 탑재한다는 말도 있는데,
또 하나의 의무 어플이 추가되는거라 마냥 희소식은 아니네요 ㅠㅠ
암튼 조인(Joyn)의 행보를 계속 지켜보며 양질의 앱이 되도록 기원하겠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