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퇴근길에 친구와 함께 지하철 2호선 서울대입구역 근처에 있는 보쌈 및 전을 하는 집에 들렸습니다.
바로 명랑소녀 미쓰리 부자아줌마 서울대입구역점 이지요.
소녀인데 아줌마야???
일단... '부자'의 느낌 보다도... 사장님이 이뿌실 것 같다는 막연한 생각...
여러분도 같이 느끼셨을 것입니다. ㅎㅎㅎ
아~ 먼저 이 맛집에 대한 정보 먼저 알려드리죠. ^^
맛집 업체 정보
상호 : 명랑소녀 미쓰리 부자아줌마 서울대입구역점
주소 : 서울시 관악구 봉천동 875-1 1층
전화번호 : 02-885-8843
휴무일 : 일요일
영업시간 : 16:00 ~ 24:00
위치(지도) :
이곳은 지하철 2호선 서울대입구역 4번 출구로 나오시거나,
버스의 KT관악지점에서 하차하시어 오시면 됩니다.
지하철 2호선 서울대입구역의 4번 출구로 나오셔서 올라오시면,
관악캠퍼스타워 건물이 보이실 것입니다.
바로 앞에 세븐일레븐 편의점이 있는데, 그 옆의 출입구로 들어오세요.
그리고 그 건물의 끝까지 들어오시면 됩니다.
그러면 보이는 이 명랑소녀 미쓰리 부자아줌마네의 간판 ^^
왼쪽과 오른쪽 모두 이 부자아줌마 점포인데 위 오른쪽 사진처럼 오른쪽에 있는 점포로 들어오세요.
(왼쪽은 포차의 느낌이 물씬 풍기며, 오른쪽은 일반 맛집의 느낌이 물씬 풍깁니다. ^^)
나는 MissLee다... 청춘은 뜨거웠다.
'나는 가수다'의 패러디네요. ㅎ
사장님의 미모를 보니 정말 뜨거운 청춘이 가능했구나~ 하는 미모를 가지고 계시더군요. ^^
이런 간판들이 곳곳에 재미나게 많이 붙어 있습니다. ㅎ
자~ 그러면 이곳의 내부는 어떻게 되어 있는지 한 번 둘러볼까요?
우와!
벌써 이렇게 사람들이 가득 찼네요!!!
이곳의 인기를 사람들이 증명해 주고 있는 듯 합니다. ㅎ
먼저 이렇게 가운데에는 신발을 벗고 올라갈 수 있는 대청마루 느낌(?)이 물씬 풍기게 되어 있습니다.
또한 위에는 천막을 쳐서 마치 야외에 나온느낌을 주는군요.
운동회 같은때에 주위 맛집들이 이렇게 되어 있었자나요~ ^o^
이곳은 단체석!!!
이렇게 의자가 있는 곳과 방처럼 되어 있는 곳이 있습니다.
방은 이미 사람들이 식사를 하고 계셔서 사진을 찍지는 못했네요. ^^
아귀자기한 소품과 자신의 흔적을 남기고간 수 많은 쪽지들...
벽면에는 이처럼 재미난 그림 및 글귀들이 수없이 많이 적혀 있었습니다. ^^
그리고 바로 이곳이 우리의 먹거리를 책임지는 주방입니다. ^^
자~
가장 중요한 메뉴판 부터 볼까요? ^^
메뉴와 가격은 위에서 보시는 바와 같습니다.
저희는 보쌈과 굴파전, 추억의도시락을 섭취하였으며,
전에 빠질 수 없다는 그 서울막걸리를 함께 몸 속으로 받아들였습니다. ㅋㅋㅋ
반찬은 간결하게 무채와 양파 그리고... 번데기! 가 나옵니다.
초등학교 아니, 국민학교때 먹어보고 실로 오랜만에 맡아보는 향기와 맛이지요.
이것이 바로... 추억 아닐까요? ^^;
그리고 주문한 것에 대한 서비스로 홍합이 나왔습니다.
홍합 또는 냄비라면을 주문할 수 있고, 저희는 홍합을 선택하였습니다. ^^
아... 정말 맛있겠다...
꿀~~~꺽~~~ ^^;
자!
드디어 보쌈이 나왔습니다.
여기서 잠깐!!!
보쌈은 어떻게 먹어야지 맛있을까요?
정답은... 30초 후에 공개 합니다. ㅎ
보쌈 두배로 즐기는 법!
1. 맽밑에 묵은지를 깔고,
2. 그 위에 보쌈고기를 사뿐히 얹고,
3. 무속무침도 곁들이고,
4. 장, 새우젓, 고추 마늘로 데크레이션을!
5. 이렇게 수북히 쌓은 보쌈을 돌돌 뭉쳐서
6. 입으로 슝~~~
이렇게 친절한 설명 덕분에 보쌈을 2배가 아닌 2349812348727349123081724배로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ㅋㅋㅋ
아~
여러분도 한 입 드셔보세요 ^^
다음에는 굴파전!!!
위에서 보기에도 굴파전의 두께가 상당하지요?
옆에서 보면...
정말 그 도톰한 두께에 더 놀라실 것입니다.
이 굴파전을 새콤한 간장에 찍어서...
아~~~~
한 번 잡솨봐~~~~ ㅎㅎㅎ
그리고 파전에는 빠질 수 없는 뭐???
바로 막걸리!!!
하지만 19세 미만이신 분은 알콜을 삼가해주세요~ ^^
그리고 건내받은 추억의 도시락...
먼저 개봉합니다.
밥, 김, 계란, 햄, 볶음김치...
이걸 그냥 드셔도 맛있긴 하겠지만...
자~ 우리는 이것을 어째해야 할까요? (개인의 신상을 위하여 모자이크는 필수! ㅋ)
쉣낏 쉐낏~~~
뚜껑을 닫고 맘껏 흔들어 주세요
손과 도시락이 안보일 정도로!!!
그럼 이렇게 알흠다운 추억의 도시락이 완성 됩니다. ㅎㅎㅎ
아~ 그뒤로 미친듯이 맛있게 먹었네요. ^^
분위기를 보면 정말 서울에 이런 곳이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주인 아주머니도 무척 이뿌시고 친절 하셨어요.
오시는 분들도 모두그 서비스에 항상 자주 오시는 단골 손님 같이
서로 친근하게 인사하고 지내더군요.
맛과 서비스, 고객 감동 모두 좋았습니다. ^^
여러분도 관악구 봉천동에 가시면 한 번 들려보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