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어제에 이어서 여행 이야기 입니다.
강원도에 다녀온 이야기 중 어제는 청령포 사진만 올려드렸는데요...
오늘은 선돌의 이야기 입니다.
선돌의 지리적 위치는
강원도 영월군 방절리 산 122번지 입니다.
선돌은 서강(西江)의 푸른물과 참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궁금하시죠?
사진 보여드릴께요. ㅎ
사람들이... 참 많죠? ㅎ
다른 여행사들에서도 오고, 개인들도 와서 사람이 좀 많았습니다.
그럼... 선돌은 어디 있느냐?
바로 이것이 선돌 입니다.
두갈래 우뚝 솟아 있는 바위(높이는 70m)를 선돌이라고 합니다.
또한 서강의 푸른물과 충암절벽이 잘 어우러져 마치 한국화를 보는 듯한 느낌을 준다고 하여
일명, 신선암 이라고도 불린다고 하네요.
또한 조선시대에 홍이간과 오희상, 홍직필 등 세사람이 구름에 쌓인 선돌의 경관에 반하여
시를 읊으면서 이 선돌의 암벽에 '운장벽' 이라는 글귀를 새기고 붉은 주색(朱色)을 칠한것이 지금도 있다고 하네요.
선돌 아래 자라바위가 있는데,
전설에 의하면 선돌 아래동네 남애 마을에 장수가 태어나 적과의 싸움에서 패하자
이곳에서 투신 자살하여 자라바위가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이 선돌을 바라보며 소원을 빌면 한가지씩 꼭 이루어 진다는 설화가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고 합니다.
여러분도 가셔서 꼭 소원을 빌고 오세요~ ^^
이 물이 바로 서강의 푸른물 입니다.
참... 멀리서 부터 내려오죠? ㅎ
이 서강에 고립되어 있는 듯한... 풍경. ㅎ
또한 이곳은 유지태, 김지수, 엄지원, 최종원, 방은미, 임종윤 등이 나왔던
영화 '가을로'의 촬영지 이기도 합니다.
가을로는 유지태가 사랑하는 여인 김지수가 백화점 붕괴로 인해 사망하고,
김지수가 생전에 기록해 두었던 여행 다이어를 찾아 유지태가 여행을 하면서
엄지원을 만나고...
아... 갑자기 영화 이야기가 되어 가는 느낌이 들어서 여기서 그만... ^^;;
암튼 애절하고 감명깊게 본 영화 가을로 였는데... ^^
여튼 선돌에서는 소원을 빌면 이루어 진다는데...
사진 찍고 하느라고 깜빡하고 저는 소원을 빌지 못하였습니다. ㅠㅠ
여러분은 여기에 가시면 꼭 소원을 빌고 오세요~
그 소원이 꼭 이루어 지시길 바래요 ^^
오늘은 즐거운 금요일 이네요.
아직은 날씨가 좋은데 주말은 어떨지...
날씨 좋으면 여러분도 가까운 곳이나 좋은 곳으로 여행 한 번 어떠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