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한 번 나가볼까요?
날씨도 좋은데, 휴가인데... 밖으로 나가서 놀러 다녀야 하잖아요. ^^
그래서 오늘은 인천 송월동에 위치한 '동화마을'로 한 번 떠나 봐요~ ㅎ
먼저 이 동화마을은 인천의 '차이나 타운(China Town)' 과 같이 붙어 있습니다.
사람들이 '차이나 타운(China Town)'은 많이 가시는데 바로 붙어 있는 '동화마을'을 모르시는 분들이 많으시더군요.
(저희 회사 사람들이 잘 몰랐음 ㅋ)
그럼 위치가 어디인지 자세히 한 번 알아볼까요?
인천 송월동 동화마을 위치
주소 : 인천 중구 동화마을길 52 (지번주소 : 중구 송월동3가 11-92)
지도 :
오시는 길, 주차안내
지하철(Train) : 1호선 인천역(차이나타운) 역에서 내리시거나,
버스(Bus) : 송월시장 정류장 또는 인천역 정류장에서 내리시면 됩니다.
자가용 주차 : 주중에는 송월교회에서 무료 주차가 가능하고,
주말은 제물포 고등학교와 송월 초등학교에서 무료로 주차가 가능합니다.
또한 남경포브 아파트 뒤 도로 주차구역에서 상시 주차를 하실 수 있습니다.
참고로 저는 주말에 이용을 하는데, 차들이 정말 많아서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
자~ 이제 이 송월동 동화마을이 어떤 곳인지 보실까요? ^^
동화마을 입구입니다.
이 간판이 보이는 곳에서 오른쪽으로 가시면 차이나타운 입니다. ^^
역시 어딜가나 사람이 무지 무지 많습니다.
날씨도 좋은 날이니 연인 또는 가족과 함께 나오신 분들이 많더군요.
역시 여러 동화로 벽화를 꾸며 놓으니 아이들이 너무 너무 좋아하더라구요. ^^
송월동 동화마을 지도 입니다.
가운데 오른쪽의 현 위치이고 왼쪽으로 올라가시면 송월교회가 있습니다.
참고로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가시면 점점 오르막길 입니다.
다시 위로 올려서 사진을 보시면 그 경사를 보실 수 있으실 것입니다. ㅎㅎㅎ
송월동 동화마을은 꾸며진지 그리 오래 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예전에 차이나타운을 다녀오신 분들이 모르시는 것이구요.
이 송월동 동화마을이 어떤 곳이였는지, 송월동의 유래는 어떤지,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 써 있는 내용이 있는데요.
다시 적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송월동은 소나무가 많아 '솔골', '송산'으로 불리다가 소나무 숲 사이로 보이는 달이 운치가 있어 지금의 이름으로 불리우고 있으며, 1883년 인천항이 개항된 후에는 독일인을 비롯한 외국인들이 거주하기 시작하면서 부촌을 형성하였던 지역이다.
그러나 수십 년 전부터 젊은 사람들이 떠나고 연로하신 분들이 살다보니 마을이 활기를 잃고 침체되었으며, 건물이 오래되어 지붕에 비가 새고 빈집들은 방치되고 있었다.
이처럼 열악해진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꽃길을 만들고 낡은 담벼락에 색칠을 하는 과정에서 세계 명작 동화를 테마로 동심이 담겨져 있는 그림을 그리고 조형물을 설치하여 아이들이 꿈을 꾸고 희망을 만나는 동화마을로 변화하고 있다.
이제 생기가 감돌고 있는 동화마을에서 주민 스스로 마을 공동체를 만들어 관리하면서 인근 차이나타운을 찾는 이들에게 색다른 매력거리를 제공하고 새로운 투자가 이루어져 자생력 있ㅅ는 마을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
이 지역이 어떤 지역인지 이제 아시겠죠? ^^
유명한 지팡이 아이스크림입니다.
요즘은 어딜가나 이 지팡이 아이스크림을 자주 보게 되네요. ^^
자~ 이제부터 본젹적으로 벽화를 보실까요? ^^
사자랑 코끼리 등이 정말 이뿌게 그려져 있습니다.
사실 이때부터 아이보다 제가 더 신났습니다. ^^;
오르막길 거의 끝에 위치한 풍차도 보이는군요.
저 문은... 알려려요... ㅋ (사실 안열어봄... ^^;)
전신주의 가로등에도 이처럼 너구리, 개구리, 별 등으로 꾸며놓아 아주 아주 귀엽네요.
골목 골목도 사람들도 아주 붐비네요.
왜냐구요?
이렇게 각 테마별 길이 조성되어 있기 때문이지요.
여기는 동화마을 길.
여기는 성벽길...
성에서 불을 뽑는 용을 만나도 너무 무서워 하지 마세요.
사실은 착하고 귀여운 용일지도 모르잖아요. ^^
요정나라 길도 있습니다.
요 요정은 팅커벨 맞죠? ^^
달님에 앉아 있는 꼬마도 있네요.
이 꼬마도 요정일까요? ^^
한쪽에는 캐리커쳐를 그려주시는 분도 있네요.
이렇게 캐리처쳐를 그리거나, 지팡이 아이스크림, 슬러시 등을 판매함으로 지역 경제가 활성화 되고 있네요. ^^
이쪽은 동화마을의 제일 끝인 송월교회 쪽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아래쪽에 인파가 어마 어마하죠? ^^
사진에서 미쳐 다 보여드리지 못한 부분이 엄청 많이 있습니다.
나들이 할 곳을 찾으신다면 아이와 함께, 연인과 함께 송월동 동화마을에 한 번 다녀오셔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