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2009년 2월 10일) 인터넷에서 기사를 보던 중 소녀시대의 윤아의 사진을 보았다.
난 연애인을 별로 좋아하진 않지만 (머 옆에 있다면 왜 안좋아하겠냐... 인연이 안되니... ㅠㅠ)
암튼...
학교 교지에 실린 윤아의 모습을 보았다.
그런데 어디서 많이 본 교복...
내가 졸업한 고등학교 교복과 비슷하였다. (내가 남자라서 여자 교복을 유심히 보진 않았다. -_-;)
그래서 열심히 뒤져봤다.. 어느 학교인지...
그런데... 대영고등학교...
내가 다닌 고등학교 였다. 내가 졸업한진 벌서 9년이란 세월이 흘렀구나... 늙었어... ㅠㅠ
서둘로 학교 홈페이지에서 졸업실 날짜를 찾아보았다.
2009년 2월 11일 수요일 11시...
오늘이다...
아침에 스터디가 있는 날이라서 집에서 9시에 나가야했다. (원래 9시 10분에 나간다 ㅋ)
혹시나 하고 아침에 학교 앞으로 갔다.
아직 시간이 안되어서 일까?
학교 앞은 썰렁하기만 하였다.
슬슬 사진기사 아저씨들이 들어가고 있었다.
사람들이 하두 카메라를 많이 가지고 다니니 예전보다 수입은 많이 줄었겠지?
암튼...
스타니까 좀 일찍 와 주어서 내가 볼 수 있겠지? 란 나의 아니한(?) 기대감 을 홀로 위로하며 돌아섰다.
자리를 뜨려고 하는데...
SBS 차량이 들어온다...
아...
오늘 윤아가 오는게 확실하구나... (윤아 없음 방송국에서 왜 오겠니... ㅋ)
오전 11시 시작이니 지금찜 졸업식이 한창이고 모두들 사진 찍고 있겠지?
지금 가볼까나? ㅋㅋㅋ